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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더 많이 사랑하자

작성자 강정****(ip:)

작성일 2013-12-12

조회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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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여름은 우리에게 정말 악몽같은날들이었어

 

그악몽을 잊기도 전에 우리둘은 갑상선암이란 진단을 받았고 항암치료도 해야만한다고햇지

 둘이 일주일간격으로 수술하고 아무리착한암이라도 암은 암인데 양쪽갑상선을 다 절제한 당신에게

지난여름일을 잊지못하고 자꾸 괴롭히고 되새김질했어

당신을 믿고 싶고 믿는데 머리속은 복잡하고 생각하고 또생각하면서 우리둘은 정말 죽일듯이 싸웠어

우린 20년을 살아도 처음그때처럼 사랑했는데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많이 믿었는데 ....한번의실수는용서보다

이해해주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어 아니 안되더라 너무 당신을 사랑해서 너무 믿었고 나의전부였어

그 배신감은 말로못하고 나의자존심은 바닥이었어 정말 살아있다고 살아있는게 아니고 죽고만싶었어

애들도 엄마도 눈에 안보이고 난 살아가는 이유가 없어졌었어

당신에게 늘 투털대고 내게 자유를 달라고 징징거렸는데 그게 나의 살아가는힘이었나봐

날보지않는 당신 생각만해도 싫고 무서워 이젠 정말 2013년이 몇일 안남았어

지난여름은 정말 잊고 싶고 내머리속도 싹 지워버리고싶다

자기야!우리 정말 7월7일 이전으로 돌아가자 우리에겐 7월7일은 없어!없었어~

 

 

 

1차 동위원소치료가 몇일 안남았어 

힘들다는 저요드식도 잘했어니 동위원소치료도 잘하고 더 건강해지고 우리 부부 더 많이 사랑하고

오래오래 같이 살자

처음보다 더  날 사랑한다는 당신말 그말처럼 나에게 힘이되는말은없어

당신이있어서 행복하고 당신의 아내여서 더 행복해

우리 철수씨 정말 사랑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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