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샵이벤트

뒤로가기
제목

내 남편 황보 훈!!

작성자 박동****(ip:)

작성일 2013-12-16

조회 647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여보! 내가 이편지 쓰는 지금쯤 당신은 외근나가 있겠지..

오늘 아침은 영하의 날씨라 엄청 추웠을텐데 옷은 따뜻하게 입었나 모르겠네.

우리 벌써 맞벌이한지 6년이 되었어.

오늘도 당신은 회사가 멀어서 일찍 일어나 준비하기 바쁘고,

난 애들 챙기고 나 준비하느라 바빠서 서로 얼굴 쳐다볼 시간도 없이 전쟁같은 아침을 보내느라 당신이 뭘 입고 출근했는지 생각이 안나네.  알아서 따뜻하게 입었다고  생각할께 ㅎ ㅎ ㅎ

6년이지만 아직 직장 다니면서 집안일한다는게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자기가 있어서 아직 버틸수 있는거 같아.

피곤할텐데도 퇴근해서 청소기밀어주고  빨래도 널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거 넘 감사하게 생각하구있어.

어떨땐 나도 모르게 짜증을 부릴때도 다 받아주는 당신한테 미안함도 많구.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이러지 할때도 다 받아주고 당신은 넘 착한거 아니야? 난 남편복이 많아 그치?

 당신 회식하구 나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 할때 귀찮아서 성질부릴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 데리러 갔잖아. 매번 고속도로 타고 50분씩 걸리는 거리를 데릴러 간다는게 쉬운건만은 아니란걸 알아줘..나도 집안일 하구나선 쉬고싶은데 당신 데리고오면 밤 12시가 되니 넘 피곤하구 다음날 컨디션도 엉망이 되니까 이건 당신은 나한테 엄청 고마워해야되..ㅎㅎㅎ^~^

여보!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줘서 고마워..2014년에 내소원이 있다면 당신이 꼭 승진했으면 좋겠고, 어떤것이든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을 좀 챙겼으면 좋겠어. 너무 돈에  연연하지말고 우린 아직 젊잖아.열심히 일하구 우리 더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여보....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